쏘라비안 나이트

쏘라비안 나이트

쏘라비안 나이트 102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16-10-28 23:24
조회
110
프로젝트 티모티는 자신의 사역에서 모종의 변화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은 프로젝트 티모티 안내문에 있는 프로그램의 목적인데 이것을 보면 이 프로그램이 지향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해진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참가자들이 성경적 리더십의 원리와 실습을 익혀서 그들의 행동과 태도에 부합하게 하도록 하는 데에 있다. 우리는 참석자 개개인의 개인적인 성장과 발전이 증진되는 것과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사역 속에서 리더십의 기술과 효과를 향상시키도록 돕기 원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리더십이란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하나님의 목적을 향하여 살아가도록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따라서 모든 OMF 회원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사역의 현장에서 지난 몇 년간 350 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이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풍성해지는 것을 느꼈으며, 참가자들 또한 그들의 현재 상황 안에서 배운 내용을 활기를 띠고 적극적으로 실천했다.



프로젝트 티모티 훈련 프로그램은 전체 18개월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매 6개월마다 이루어지는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각각의 세션은 월요일에서부터 금요일까지 4박5일로 이루어진다. 각 세션의 사이에는 6 개월의 시간이 있는데 그 동안에 참가자들은 과제(세미나 전 독서와 세미나 이후 적용하는 과제)가 있어서, 가능하다면 참가자들이 토론을 위해서 그리고 서로에게 세미나 자료들을 적용하도록 격려하기 위한 작은 모임을 한 번이나 두 번 가질 수도 있다.



프로그램의 진행은 성인학습 (Adult learning)의 원리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성인학습이란 기본적으로 참가자들이 이미 훈련 받는 내용에 대해서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로 하고 진행하는 학습을 뜻한다. 따라서 일방적인 강의보다는 토론을 통해서 자신들이 이미 가지고 있는 내용들을 일종에 정렬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따라서 참가자들은 각 세션을 진행하면서 소그룹 속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이를 통해 개인적인 적용이 잘 이루어지도록 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각 세션을 돕는 사람들을 강사라고 부르지 않는다. 참가자들의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정리하도록 돕는다는 의미에서 퍼실리테이터라고 부른다.



프로젝트 티모티의 커리큘럼은 어떻게 생각하면 연역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미래적으로 기대되는 리더 프로파일을 먼저 그리도록 한다. 예를 들어 OMF의 리더란 자신의 과업을 잘 이해하고 함께 일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그 과업을 잘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그 리더와 관련된 부분들이 잘 갖추어져야 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