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선교

문화와 선교

문화와 선교 86 (종결)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16-10-28 23:48
조회
186
에필로그



50일만에 초고를 완료하게 되어 기쁘다. 사람들에게 큰 소리를 쳤지만 정말 그렇게 할 수 있을 지는 의문이었다. 매일 아침에 한 페이지 저녁에 집에 들어와 한 페이지를 쓰는 것이 이제는 일상의 기쁨이 되었다.



지난 12년 동안 강의한 내용을 글로 표현하면서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강의 때는 할 수 없었던 많은 예화들을 적절하게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좋았다. 다만 강의 때 할 수 있는 표현을 글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아쉬움도 있었다. 혹시 기회가 된다면 CD를 책 뒤에 붙이거나 부록으로 보내드릴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이제 마음이 홀가분하다. 큰 짐을 내려놓았다. 그 동안 격려해준 가족들, 그리고 주위에 있는 많은 동료 선교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



정말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에 미국으로 떠나는 데 모두 마치고 가게 도네요.. 물론 앞으로 다듬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미국을 여행하는 동안 원고를 묵혀두었다가 돌아와서 수정작업을 할 예정입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