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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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집으로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19-12-13 05:25
조회
33
어제 저녁 무사히 집으로 귀환을 했습니다.

와, 이제 남미는 다시 안 가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ㅎㅎㅎ.

공항에 도착한 것은 오후 4시가 조금 넘어서였고 집에 오니 7시 반이 조금 넘었습니다.

오자마자 신라면을 하나 끓여서 김장 김치와 먹었습니다. 꿀맛이네요.. ㅎㅎㅎ.

사실은 브라질에 갔다왔는지 방콕에 갔다왔는지 전혀 구분이 안되는 일정이었습니다.

브라질 쌍파울로 공항에서 내려서 셔틀 버스 타고 모임 장소에 갔다가 모임 끝나고 다시 셔틀 타고 공항에 가서 비행기 타고 온 게 다니까는요...ㅎ

비행기 안에서 허리가 끊어지는 것처럼 아파서 조금 움직였지만 집에 오니 또 아프네요.

그래서 어제 저녁 식사 하고 바로 나가서 동네 망월천을 걸었습니다. 그리고 나니 허리가 조금 괜찮네요.. 이제 물리치료보다 걷기로 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제 방에서 이렇게 다시 글을 올리는 것도 정말 좋습니다. ㅎㅎ.

기도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다녀온 인사를 이렇게 간단히 올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