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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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만남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21-11-13 22:05
조회
121
10년 전 달라스에서 목회를 하던 김신일 목사님 교회에서 PSP 집중과정을 한다고 해서 한철호 선교사, 정민영 선교사, 그리고 내가 강사로 갔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후 김신일 목사님은 LA에 있는 한인교회로 옮기셨지만 여전히 연락을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힌국에 계시는 연로하신 아버님을 돌보기 위해 4개월 안식년을 얻어 한국에 오셨다고 해서 세 명의 강사들과 오늘 모처럼 함께 점심시사도 하고 교제도 했습니다.

제가 식사 장소를 미사리에 있는 한채당이라는 곳으로 정했고, 식사 후에 한강이 바라보이는 미사리 리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후에 뚝방길을 걸었는데,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왜 미사리냐고 투덜거렸지만 이렇게 좋은 곳이 있느냐며 좋아들 했습니다.

오늘 날씨도 모처럼 푸근해져서 걷기에 더없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