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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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22-05-05 09:25
조회
73
보통 주간의 중간쯤 되면 근황을 올리는데, 여전히 정신없이 일과가 진행되고 있네요. ㅎㅎ

월요일에는 죠이선교회에 월간예배가 있었고, 오후에는 캠퍼스 사역을 하는 대표간사들을 모임이 있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이야기들을 나누었는데, 그 가운데 하나는 캠퍼스와 지부의 사역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였습니다. 사역이 막 피어나는 때는 할 필요가 없었겠지만 지금처럼 사역이 축소되는 상황에서 어떤 캠퍼스나 지부의 사역을 접어야 할 지에 대한 결정을 간사 혼자나 혹은 한 지부가 내리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달 중순에 있었던 간사 세미나에서 중요한 논의를 하게 된 것인데, 지난 월요일 거의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화요일에는 OMF에서 회의를 하고 오후에 죠이선교회로 가서 이사회를 했습니다. 이사회는 3개월에 한 번 열리는데, 지난 화요일 이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제들을 다루었습니다.

죠이출판부 감사 결과를 논의하면서 앞으로 출판부의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심도있는 이야기를 했고, 죠이선교회라는 이름에서 선교회라는 말씀을 뺄 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이사님들이 바쁘신 중에도 열심히 참여를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어제 수요일에는 한동대학교 학생들에게 줌으로 직업 선교의 다섯 가지 타입에 대해서 강의를 하고 인천 온누리 교회에서 있었던 4차 로잔 대회준비 모임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녁에는 미국 선교적 교회 컨설팅을 위한 퍼실리테이터들과 줌 미팅이 있었는데, 할 때마다 진보를 경험해서 얼마나 좋은 지 모릅니다. 제가 했던 부분들을 다른 퍼실리테이터들이 감당하기 시작해서 저는 슬슬 떠날 준비를 해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내일 미국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PCR 검사를 해야하고 가기 전에 마쳐야 할 일을 애야 합니다. To do list에 벌써 10개가 넘는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할 일을 주셔서 감사하죠...

오늘은 어린이 날 휴일인데, 모든 분들에게도 쉼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