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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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16-10-09 04:34
조회
53
오늘부터는 설악포럼 위원들 모임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PSP 강의 때문에 자카르타에 와 있는 정민영, 김동화, 한철호, 그리고 저 네 명과 싱가포르에서 일부터 회의 때문에 온 권성찬 선교사까지 모두 다섯 명이 오전과 오후에 모임을 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지난 10년 동안 진행했던 설악 포럼을 책으로 내는 것입니다. 우리끼지 모임을 통해서 learning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용을 많은 성도들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입니다.



오늘은 다섯명이 발제를 해 왔던 부분을 책으로 쓰기 위해서 각자 발표를 하고 다른 네 명이 서로 feedback을 주는 형태로 진행을 했습니다.



권성찬 선교사는 자신학화의 이슈를 다루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의 경우 유교 안에서 어떻게 그리스도를 이해하려고 했나의 문제를 이벽의 케이스에서, 그리고 한스 큉을 통해서 이슬람 상황 속에서 어떤 자신학화의 가능성이 있을가를 정리했는데 정말 정리를 잘 했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풀뿌리 선교에 대해서 이전에 쓴 글을 발표했습니다. 좋은 피드백이 많았습니다. 저 자신이 발제를 한 6년 전에 비해서 정말 많은 발전을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미 더 많은 생각들이 진행되더어서 이미 "사도행전을 선교적으로 읽으면 두 모델이 보인다" 책을 내게 된 것입니다.



세번째는 김동화 선교사님이 '서구 선교의 연속성과 비연속성'이라는 제목으로 그 동안 설악포럼의 내용을 정리하는 발제를 했고, 정민영 선교사님은 "한국 선교와 선교사의 평가"를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한철호 선교사님은 "선교적 교회"에 대한 포럼 내용을 정리하기로 했습니다.



아마 정리되어 나오면 한국 교회와 선교를 위해 좋은 길라잡이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내일은 자카르타 늘푸른 교회에서 예배를 드립니다. 제가 설교를 합니다. 그곳에 다른 선교사님들 8명이 모두 갑니다. 그리고 끝나자 마자 유습 로니라고 하는 인도네시아 목사님 교회에 가서 이슬람 상황화, 혹은 자신학화에 대한 질문을 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내일 저녁에 설악 포럼 마지막 정리를 하게 됩니다. 17일인 뭘요인부터 이곳 PSP 집중과정이 진행됩니다. 모든 일정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