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025넌 새해가 밝았네요. 새로운 해를 맞은 여러분들과 신년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저는 요즘 기쁨과 슬품의 교차점에 있습니다.

기쁨 먼저 말씀드리면 죠이 선교회의 상황입니다. 2024년을 시작할 때 엄청 혼란스럽게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2024년 말에 여러 가지 일이 정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죠이선교회의 새로운 모습이 그려져서 기쁩니다.

슬품은 공식적으로 OMF 선교사로 은퇘를 하면서 정리할 것들을 정리하는 슬품입닌다.

그 동안 OMF의 제 사무실에 있는 책들과 서류들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가 이제 정리를 하고 있는데, 옛적의 흔적들을 모두 버리지 못하고 하나씩 들여다 보고 친지들과 이별하듯 작별을 하고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세무대학 교수 시절부터 기록해 놓은 것들이고 어떤 것들은 인도네시아 선교사 시절에 기록한 것들이 있습니다.

어떤 것들은 읽으면서 빙그레 웃음도 나고, 어떤 것은 감격스럽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후회가 들기도 합니다.

맣은 책과 기록물들을 보리고 있습니다. 꼭 보관할 것들은 둘로 나누어 스캔을 떠서 파일로 남기고 아주 소수만 소장하려고 합니다.

연람까지 모두 작업을 마무리 하려고 했지만 아직 마치지 못해서 이번 주말에도 정리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2025년의 기대가 더 큽니다.

오늘 새벽에 묵상한 맘씀으로 큰 위로를 받았습니다.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우리 주 곧 우리의 구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셀라)
(시 68:19)

날마다 우리의 짐을 지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2025년을 향해 뚜벅뚜벅 걸어가려고 합니다.

늘 이곳에 들러주시는 분들로 인해 큰 격려와 위로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