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에 나타난 선교의 두 가지 모델

사도행전에 나타난 선교의 두 가지 모델

사도행전에 나타난 선교의 두 가지 모델 13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16-10-28 23:52
조회
63
하나님께서 언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런 의도를 가지고 세우셨습니까. 그것은 아브라함을 부르실 때부터였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4,500년 전의 이야기입니다. 아브라함을 부르시던 장면으로 가볼까요.



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 (창12:1-3)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면서 하신 말씀은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손이나 이스라엘만이 아니고 모든 민족이라고 말씀하신 것이 중요합니다. 이 말씀은 마태복음의 마지막 부분과 얼마나 잘 맞아 떨어집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하셨다는 마지막 명령입니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뿐만 아니라 마태복음의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예수님의 지상명령은 맨 마지막 날에 벌어질 광경과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그것은 요한 계시록 7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9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10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11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서 있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12 이르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권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하더라 (계7:9-12)



그렇습니다. 성경의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은 모든 민족에게 관심이 있으셨고, 그 일을 계속 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특히 예수님이 오셔서 제자들에게 그토록 원하셨던 하나님의 일,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을 모든 민족에게 듣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이 땅에 머무시면서 제자들에게 다시 한 번 족집게 과외를 해주고 가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