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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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제자훈련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16-09-09 05:32
조회
360
어제 사무실로 두 분의 귀한 손님이 방문을 했습니다. 한 분은 온누리교회 이천 선교본부에서 일하는 김정준 선교사님이고, 다른 한 분은 필리핀에서 MK 사역을 하시는 GMP 소속 이훈 선교사님이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다가 어떻게 하면 젏은이들에게 선교적 삶을 살도록 도울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선교적 제자훈련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제는 제자훈련하면 교회에서 어떤 교제를 가지고 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예수님의 제자훈련은 그런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이듭니다.

젊은이들에게 궁극적인 환상, 즉 모든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예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현재의 처지에서 어떻게 더 나가야 할 것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그것은 넓은 의미의 선교적 제자훈련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흔히 쓰는 말로는 멘토링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요.

그러면서 생각해보니 나름대로 그런 경우가 몇 번 있었네요. 최근에 제 책을 읽고 선교에 대해 궁금해 이메일로 문의를 해온 한 형제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메일로 대답하기에는 너무 깊이 있는 질문을 해서 까페에서 만나 좋은 대화를 나눈 적이 있었습니다.

또 부산에 사는 중3 형제 하나는 직업과 선교라는 책을 읽으면서 의문이 나는 것을 계속 페이스 북 메신저로 물어왔습니다. 너무나 감동이 되어서 기쁨으로 긴 답을 보내주었습니다. 그랬더니 또 다른 질문을 하고 ... 이처럼 수 십번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습니다.

이렇게 제가 도울 사람들이 주위에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 분들이 종국에는 다른 문화권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그 결과로 예배가 없던 곳에 우리 주님을 예배하는 일들이 생겨나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