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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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16-09-08 08:48
조회
234
아침마다 이사야서를 묵상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사야서를 묵상하다가 유진 피터슨이 쓴 "그 길을 걸어라" 가운데 예루살렘의 이사야를 읽었습니다. 역시 유진 피터슨 다운 묵상이 마음을 두드립니다.

거룩을 이렇게 정의했네요. "거룩이란 하나님의 방법과 수단이 나의 방법과 수단에 침투한 것이다." 너무나 마음에 닿아서 메모를 해두었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인도네시아에서의 사역, 한국에서의 OMF 대표나 동원사역을 하고 있는 지금 나는 이처럼 내가 사용하는 방법과 수단 가운데 하나님의 방법과 수단이 침투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를 생각해보았습니다. 그리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빨개졌습니다.

앞으로 얼마의 사역을 더 할 지 모르지만 유진 피터슨이 말하는 거룩의 정의대로 내 삶과 사역의 거룩에 대해서 더 많이 묵상해야겠습니다.

어쩌튼 오늘 새벽 마음이 새로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