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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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으로 가는 길에서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16-10-09 04:20
조회
38
오후 4시 조금 넘어 집을 나섰습니다. 날씨도 좋고 컨디션도 좋았습니다.



서울외관순환도로에서 경부선으로 가기 위해서 IC를 빠져나가자마자 자동차에서 큰 소리라 나기 시작했습니다.



보통은 엔진에서 이런 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rpm계지만 보면서 가는데 아무런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하고 기흥 휴게소에 서서 엔진을 식히려고 화장실도 가고 호두과자도 한 봉지 하고 다시 시동을 걸고 휴게소를 빠져나오는데 다시 소리가 요란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바퀴를 점검했더니 오른쪽 뒷바퀴에 펑크가...ㅠㅠ



긴급출동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삼각대를 꺼내서 전방에 배치를 했습니다.



다행이 긴급출동이 와서 임시 타이어로 바꿔주어 80킬로로 살살 갔습니다.



천안에 들어서서 얼마 되지 않은 곳에서 타이어를 판매하는 정비소를 발견했습니다. 얼른 들어가 교환을 했습니다.



다행이 그 정비소에서 강의 장소가 2킬로도 되지 않았습니다. 강의시간에 약 15분 정도 늦게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가 있어서 가지고 간 OMF 책 완판했습니다. 패밀리 멤버도 여러분이 하셨구요...



페이스북에 올렸더니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주셨어요.. 다행이 긴급수리를 하고 강의도 모두 잘 마치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