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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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쉬면서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24-01-30 22:29
조회
43
오전까지는 전혀 문제가 없었습니다.

3월에 있는 교회와 선교 세미나 홍보도 하고, 바쁘게 보내고 오후에 나가기 위해 점심을 서둘러 먹었는데, 몸이 영 이상하더군요. 전혀 의욕이 없고, 추운 기운도 있고,

어제 미국에서 오신 손님을 대접하기 위해 서울 시청 근처에 지하철로 갔다고 왔는데, 날씨가 무척 추웠습니다. 마침 막도리도 없이 나가서 조금 떨면서 돌아왔습니다.

게다가 바로 집으로 온 것도 아니고 밤 8시가 넘은 시간에 청량리 청과시장에 들려서 사과 10 킬로 그램을 사서 남산에 있는 서울 유스호스텔로 갔습니다.

학원복음화협의회에서 주최하는 신입간사 리트릿에 죠이선교회 간사 두 명이 참가를 해서 격려차 사과를 가지고 간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늘 오후부터 몸이 좋지 않았습니다.

오후에는 온누리 교회에서 CGN에서 만든 바울이라는 다큐멘터리 시사회가 있어 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나갈 수가 없었습니다. 타일레놀과 비타민 C를 먹고 한 시간 이상을 잤습니다.

그러고 나니 몸이 회복되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집에서 프로젝트 티모티 밀린 글도 쓸 수 있었습니다.

10장을 쓰고 있는데, 2월말까지는 끝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점점 몸이 마음과 다른 것을 느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