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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74: MBTI 유형

작성자
손창남
작성일
2024-02-01 12:02
조회
35
3. 팀원의 이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회자되고 있는 MBTI 유형을 통해 개인의 성격 유형이 리더로서 팀원들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MBTI란 사람의 유형을 네 가지 분야의 상반된 유형으로 나누어 분석하는 것으로 영어로 이 분석방법을 만든 마이어(Myers)와 브릭스(Briggs)의 이름을 딴 것이다.
두 사람은 모녀지간으로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성격유형검사 도구를 개발했다. MBTI는 쉽고 간편해서 학교, 직장, 군대, 교회 등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외향-내향(E-I), 감각-직관(S-N), 사고-감정(T-F), 판단-인식(J-P) 등 4가지 분류 기준에 따른 결과에 의해 수검자를 16가지 심리 유형 중에 하나로 분류한다.

MBTI 유형이라고 불리는 이 유형은 서로 상반 되는 성격유형 중 어디에 해당하나를 가지고 팀원의 특성을 알아보는 것이다.

(1) 외향형 (E, Extraversion)인가 내향형 (I, Introversion)인가
일반적으로 외향적인 사람들은 에너지가 외부로 향한다. 이들은 외부세계, 주변사람, 환경에 관심이 많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에너지를 얻게 된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혼자 있을 때 에너지를 얻는다. 자신의 아이디어, 생각, 감정에 몰두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들은 외부 사람들과 지낼 때 에너지가 소진된다. 이렇게 소진된 에너지는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재충전된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는다.
● 다양함과 행동을 좋아 한다
● 외부로 오는 타인을 늘 반갑게 맞는다
● 다른 사람들의 업무방식에 관심을 갖는다
● 이메일이나 문자로 소통하기 보다는 전화로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 한다
● 종종 신속하게 행동하며, 때로는 생각 없이 행동하는 것처럼 보인다.
● 사람들과 함께 작업하는 환경을 선호한다
● 글보다는 말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 누군가와 소통하며 새로운 업무를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성을 갖는다.
● 집중을 위해 조용한 것을 선호한다
● 새롭게 만난 사람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 방해 없이 한 가지 일에 오랫동안 몰두할 수 있다
● 외부에서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오는 것을 싫어 한다
● 행동하기 전에 생각한다. 어떨 때는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기도 한다
● 혼자서 일하는 것을 선호한다
● 글로 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 다른 사람과 대화를 통해 배우기보다는 독서를 통해 배우는 것을 선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