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번 주말 사역은 정말 신이 났습니다.

토요일에는 오륜교회에서 하는 선교학교에서 문화적 관점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저를 영접하신 목사님이 제가 누구인지 알고 싶어서 인터넷을 서치하시다가 "교회와 선교"라는 책을 보고, 꼭 읽고 싶어 ebook으로 구입을 하셨는데, 앉은 자리에서 다 읽으셨답니다. ㅎㅎ

강의에 반응이 좋았고, 가지고 간 책을 거의 다 구입을 해주셨습니다. 60권 이상 판매했습니다. 이러면 강의가 힘들가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오늘 주일 오후에는 지난 주에 갔었던 서울삼덕 교회에 다시 가서 오후 예배에서 말씀을 전했습니다.

책을 가져가도 좋으냐고 했더니 담임목사님께서 '책을 가져와 소개하는 것은 문제가 아닌데, 우리 교인들이 책을 잘 읽지 않습니다.' 하셨습니다.

그런데 목사님의 염려와는 달리 예배가 끝났을 때 성도님들이 오셔서 책을 모두 사가셨습니다. 완판을 했습니다.

토요일과 주일에만 120 권 이상의 책이 판매되었습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그런지 전혀 피곤함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늘 동원사역을 위해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