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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시각으로 4시 경에 자카르타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짐이 늦게 나와서 5시 경에 밖으로 나왔고 마침 찔레곤 한인교회 담임 목사로 계시는 황종윤 목사님이 영접해주셨습니다.

약 두 시간 걸려서 찔레곤에 왔습니다. 찔레곤은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수마트라 섬쪽으로 계속 가는데 이곳은 고속도록가 잘 닦여 있네요.. 시원하게 달려왔습니다.

포스코 때문에 한인들이 제법 계셔서 한인이 운영하는 호텔도 있습니다. 저는 그 호텔에 머물고 있습니다. 호텔 안에 한국식당이 있는데, 장로님이 저녁을 사주셔서 맛있게 먹고 호텔 방에 들어와 있습니다. 한국과 2시간 차이가 나서 현재 이곳 시각이 10시지만 한국은 벌써 12시네요.

혀에 염증이 있고 알러지 비염 때문에 걱정을 했는데, 알러지 비염을 조금 잦아든 것 같은데, 혀는 많이 불편하네요. 페이스 북에 기도를 부탁드렸더니 정말 많은 분들이 기도하시겠다고 하셔서 정말 감사하고 있습니다.

내일 이곳 찔레곤 한인교회에서 설교를 하고 오후에 특강을 하고 자카르타로 갑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