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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기능 팀을 극복하려면

역기능 팀의 반대되는 팀은 기능하는 팀이다. 기능하는 팀은 위에서 설명한 팀과 반대의 접근법을 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긍정적인 접근방법으로 결합이 정말 잘 되어 있는 팀원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상상해보자.

1. 서로 신뢰한다.
팀원들이 서로 신뢰한다면,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그렇게 오해가 생기지 않으면, 의사소통에 불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는다. 서로 불신하는 팀에서는 서로의 커뮤니게이션을 재해석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낭비하게 된다. 신뢰하는 팀은 회의도 신속하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신뢰가 부족한 팀의 회의는 전 장에서 이미 이야기한 회의의 부정적인 면이 모두 나타나게 된다.

2. 상충되는 의견이라 할지라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기능한 팀의 특징은 다른 의견을 솔직하게 이야기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경우 역기능 팀에서는 의견보다 사람을 공격한다. 하지만 기능하는 팀에서는 어떤 팀원이 제시한 의견에 대해서 반대하는 말을 한다고 해서 그 팀원을 비난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게 된다.

3. 의사결정과 행동계획에 헌신한다.
기능하는 팀에서는 모든 팀원들이 의사결정에 동참한다. 따라서 자신이 내놓은 아이디어에 대해서 책임지는 자세를 갖게 된다. 그렇게 결정된 사안에 대해서는 행동계획이 세워진다면 팀원들은 반드시 헌신하게 된다.

4. 다음의 계획들을 지키는데 서로 책임을 갖는다.
기능하는 팀은 충분한 의사소통과 결정과정을 거쳐서 계획을 세우기 때문에 팀이 세운 계획이나 전략에 대한 책음을 지게 된다.

5. 팀 전체의 목표달성을 위해 힘쓴다.
기능하는 팀에서는 팀 전체의 목표 성취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따라서 당연한 결과이지만 팀은 성과를 내게 된다. 따라서 팀원들은 팀으로 일하는 것에 대해서 긍지를 느끼며 만족하게 된다.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사게 되면, 다른 팀들이 벤치마킹하고 싶은 팀이 된다.

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죠이라고 하는 대학생 사역하는 동안 현지 사역자들과 이렇게 기능하는 팀으로 일한 경험을 가장 큰 기쁨으로 기억하고 있다. 우리는 위에서 이야기한 기능하는 팀으로의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